시사

시사 > 전체기사

인천·서해안 최대 100㎜… 가을비, 미세먼지 씻을까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강우를 우산으로 막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 자료사진. 국민일보 DB

10월 첫 번째 일요일인 2일 오전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 충청도, 강원도,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 유입에 따라 전국이 흐릴 것”이라며 “이날 밤 수도권,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는 3일 중부지방, 전북 북부, 경상도에서 이어지고 4일 오전 전국으로 다시 확대될 수 있다.

이날부터 3일까지 수도권, 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5도에서 30~80㎜, 인천, 경기 서해안에 많으면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강원 영서, 충남 남부 서해안, 충청 북부 내륙에서 10~6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같은 기간 강원 영동, 충청 남부 내륙, 경북 북부에서 5~3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3일부터는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에서 5~30㎜, 경북 남부, 경남에서 5㎜ 미만의 강수량을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9.2~17.3도, 낮 최고기온을 21.6~25.1도로 예상했다. 남부지방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7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대기질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오후부터 대기 순환에 따라 개선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에서 이날 대기질에 대해 “인천·경기 남부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부터 ‘보통’ 사이가 예상된다”며 “다만 서울, 경기 북부, 충남에서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에서 전날부터 남은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이날 오전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며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