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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IA, 가을 야구에 성큼…NC도 실낱같은 희망 계속

6위 NC도 LG에 승리…여전히 5위와 2게임차
LG 패배로 SSG는 앉아서 매직넘버 1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하며 가을 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위 SSG 랜더스의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들었다.

프로야구 5위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0 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기아는 6위 NC 다이노스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KIA는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한다.

기아는 선발 투수 션 놀린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놀린은 5회까지 3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기아는 3회 초 공격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상대 실책과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 최형우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냈다. KIA는 6회 초 황대인의 2점 홈런과 고종욱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위 NC 다이노스도 2위 LG 트윈스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김태경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7회 초 NC 박건우가 LG 불펜 투수 송승기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갔다. 9회에는 NC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NC는 잔여 경기가 5경기 남아 있어, 5위 싸움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주요 주전 선수를 뺐다. 몸에 맞는 공 여파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주전 유격수 오지환과 1루수 채은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또 담 증세를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LG는 시즌 2위를 굳힌 상황에서 1위 싸움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플레이오프(PO)를 대비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LG는 패배했지만 선발 투수 김영준이 4년 만에 1군 경기에 등판,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거뒀다.

LG가 이날 패배하면서 경기가 없던 1위 SSG의 게임 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SSG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개막일부터 시즌 종료까지 1위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것)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SSG가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을 거두거나 LG가 잔여 6경기 중 1패만 해도 SSG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 고승민의 투런 홈런에 힙입어 3 대 1로 승리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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