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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해트트릭… 맨시티, 6-3으로 맨유에 대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G조 2차전에서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시티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홈에서 6골을 몰아치며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2일 밤 10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8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총 9골이 나온 이날 경기는 141년의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경기가 됐다.

맨시티는 리그 1위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고,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팀의 강점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맨유 수비진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첫 골은 전반 8분에 터졌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포든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쉬지 않고 맨유를 몰아친 맨시티는 전반 34분 홀란드의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바란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이었다.

전반 37분 맨시티가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맨유의 실책을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갔고,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는 전반 44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홀란드가 깔아준 패스를 포든은 놓치지 않았다. 전방으로 쇄도하던 포든은 속도를 살려 수비를 제치고 여유있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4대 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루크 쇼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점유율을 높이던 맨유는 후반 10분 만회골을 넣었다. 안토니 산토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공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맨유는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 스콧 맥토미니 대신 카세미루와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홀란드는 다시 한 번 추가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27분에는 포든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37분 마르시알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45분 마르시알이 페널티킥에 나서 득점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2분이 주어졌으나 양 팀은 추가 골 없이 6대3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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