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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MBTI는?… 딸 다혜씨 “내향적인 분 아니었네”

간이 검사 결과 ‘ISTP’… 장인 유형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아버지에 대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했다.

다혜씨는 5일 트위터에서 “딸인 나조차 너무나 궁금했던 아버지의 MBTI 유형”이라며 문 전 대통령의 성격유형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다혜씨는 “(아버지가) 그런 거 딱 싫어하는 거 아니까 검사 아닌 척 마구 질문인 것처럼 연기했다”며 “10분을 넘어가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래도 끝까지 완수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캡처

그는 MBTI 결과에 대해 “결과는 ISTP, 거장(Virtuoso)이었다”며 “놀라웠던 건 E(외향형)와 I(내향형)가 거의 비슷했다. 이분 내향적인 분 아니었다”고 적었다.

MBTI는 사람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는 심리검사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성격유형으로 나타난 ISTP는 전체 응답자의 5%, 한국인 중에서는 11%인 것으로 알려졌다.

ISTP는 ‘외향/내향’ 중에서는 내향(I), ‘감각/직관’ 중에서는 감각(S), ‘사고/감정’ 중에서는 사고(T), ‘판단/인식’ 중에서는 인식(P) 지표가 각각 높게 나타난 경우다.

ISTP는 통상적으로 ‘만능 재주꾼’ ‘장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간이 MBTI 검사를 할 수 있는 ‘16personalities’ 홈페이지에 따르면 ISTP 유형은 “물건을 제작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거치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이디어에 대해 탐구하며, 다만 다른 사람이 자신의 원칙이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을 원치 않고 상대방도 자신에게 개방적 태도를 보일 것을 기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낙타를 타고 있는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캡처

다혜씨는 6일 새벽에는 낙타를 타고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진을 올리고 “아버지는 언제나 멋있었지만 요즘 더욱 멋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다 걸고 태웠기 때문 아닐까”라며 “온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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