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뒤편에 앉아 있다 ‘쾅’…부산 음주 운전 사망 사고

SUV가 건너편에 정차해 있던 SM5를 들이받은 사고현장. 강서경찰청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역주행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차주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52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최모(25)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 주차된 SM5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M5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차량 뒤편 연석에 앉아 있던 SM5 차주 김모(33)씨를 덮쳤다. 김씨는 크게 다쳐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최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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