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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연예인 불륜설’에 “번호도 몰라… 나쁜 사람들”

비 측 법적 대응 예고
김태희 소속사 “김태희, 박장대소”

골프선수 박결 인스타그램 캡처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프로 골프선수 박결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명 연예인과 불륜설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명 연예인으로 거론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측은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결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며 “번호도 모른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세간의 풍문을 일축했다.

박결은 자신이 유명 연예인의 아내와 닮았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기혼 남성 연예인이 여성 프로 골프선수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자선 골프 대회에서 만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해당 연예인의 아내와 프로 골퍼는 지인 사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월 매거진 우먼센스에 언급된 익명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무분별하게 퍼졌다. 이 과정에서 비·김태희 부부가 이 루머의 당사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같은 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배우 김태희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완전히 없는 이야기여서 낼 입장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희도 이를 처음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박장대소했다”며 “김태희와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프로 골퍼는 아예 본 적도 없는 사이”라고 했다.

비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며 루머가 잘못된 것임을 명백히 했다.

루머에 함께 이름이 언급됐던 배우 조정석의 소속사도 같은 날 “당사는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터무니 없는 지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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