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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도 유증상자 분리 “별도 고사장 운영”

소아·10대 발생률 높아…6만명 방역 인력 배치
수험생 중간고사도, 유증상자 분리

지난 8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재수생들이 9월 수능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17일 예정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고사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관리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8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 1차장은 “코로나 발생률이 높은 소아 및 10대의 감염 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한다”면서 11월 수능시험 기간과 함께 중간고사 등에도 증상이 있는 학생에 대해 고사실을 분리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환기 문제 등이 지적됐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환기·음압 설비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조 1차장은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도 공립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음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며 “요양병원 환기 시설기준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취약시설 내 고령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장관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임무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상 불편 최소화 속 유연한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기조를 강조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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