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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법전 ‘경국대전’ 전시…전남대 도서관

28일까지 도서관 정보마루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조선 왕조 건국 초기의 법전 ‘경제육전’ 원전과 속전, 그 뒤의 법령을 총괄한 조선시대 통일 법전이다. ‘나라를 경영하는 큰 법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7년 7월 보물로 첫 지정 또는 지정 예고된 경국대전은 조선 개국과 더불어 고려말 각종 법령과 판례법, 관습법을 토대로 편찬에 착수했다.

세조 6년인 1460년 호전(戸典), 다음 해에 형전(刑典) 기본법전을 만들어 경국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한 뒤 성종 재위 16년째인 1485년 최종본이 완성됐다.

조선시대 최고 성문법전인 경국대전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전남대 도서관은 경국대전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를 오는 28일까지 정보마루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보물 경국대전(영인본) 등 14종 41책의 조선시대 법 관련 고문헌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 7종 10책, 전남대학교 소장본이 7종 31책이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경국대전은 법전(法典), 수교(受敎), 형법(刑法), 판례(判例) 4부로 구성돼 있다. 오늘날의 법령과 비교할 때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합리적이고 체계적이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수원 화성박물관 소재 경국대전을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 바 있다.

특별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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