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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펑펑’ 수원대 ‘소금’…전국 4년제 대학 졸업 학점

이화여대 4명 당 1명 꼴 vs 수원대 100명 당 1명 꼴


이화여대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졸업 학점을 후하게 주는 데 비해 수원대는 가장 인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년간 전국 4년제 대학 A 학점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교수들의 학점 인심이 극과 극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구를)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대학 졸업생 졸업성적 분포 자료를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각 대학의 A 학점 비율은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A 학점 대 졸업생 비율(95점 이상 100점 이하)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이화여대다. 전체 졸업생 4명 중 1명꼴인 24.2%가 A 학점에 해당하는 95점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수원대학교는 단 1% 만이 A 학점 대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에 겨우 1명만 A 학점 대 졸업 성적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민형배 의원은 “학업성적은 자율적으로 각 대학이 관리하는 게 타당하지만 극심한 편차는 취업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의욕과 연관되는 만큼 될 수 있는 대로 균형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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