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 작가 9명의 그림전시회와 음악회가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인천 송도 케이슨24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19일 꿈꾸는마을과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등에 따르면 22일 케이슨24에서 개최되는 노래하는 꿈마차축제에는 꿈꾸는파랑새들미술그룹에 속한 발달장애 청년 작가 김태완 박소영 안성진 유현서 이상민 이청규 정의원 최유진 최주림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Amazing Talent 공모전 심사결과 ‘자화상’을 출품해 예술의 전당 전시가 확정된 정의원 작가의 또다른 작품도 볼 수 있다. 같은 공모전에서 박소영 작가의 결혼하고 싶어요, 임신하고 싶어요 등의 작품도 선정됐다.

작가들은 판매희망가를 정해 케이슨24를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발달장애인의 독특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와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한다.

장소는 공공스토리사업단케이슨24에서 협찬했다.

노래하는 꿈마차 축제는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작가들의 인터뷰와 그림은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도록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 축제에는 국민엔젤스앙상블, 장애인가족 노래패 맘파스, 발달장애 청년 보컬그룹 파란북극성, 가수 이수진이 출연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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