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매매·전세 역대 최대 하락 이어가 1.00%대 급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주택 거래가 막히다시피 하면서 전세·매매 가리지 않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외곽 일부 지역에서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주간 1.00%대로 내려가는 급락세가 이어졌다.

24일 한국부동산원 11월 3주차(21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46%) 대비 0.52% 하락했다. 3주 연속으로 역대 최대 하락 기록을 깼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0.88% 떨어져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도봉구(-0.83%)와 강북구(-0.74%)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서도 강남구(-0.37%)와 강동구(-0.55%)도 낙폭이 가팔라졌다. 서초구(-0.27%)와 송파구(-0.57%)는 각각 지난주(-0.30%, -0.60%)보다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수도권(-0.61%)과 지방(-0.40%)은 최근 규제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하락 폭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59%에서 금주 -0.61%로, 인천은 -0.79%에서 -0.83%로 각각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 과천시는 - 0.89%를 기록해 지난주(-0.83%)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광명시는 하락 폭이 지난주 -0.95%에서 이번 주 -1.11%를 기록하며 낙폭이 1%대로 확대됐다.

전세도 침체 국면이 지속하고 있다. 전국(-0.59%)과 수도권(-0.81%) 서울(-0.73%) 전셋값 모두 역대 최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도 전셋값이 지역에 따라 1.00%대 하락을 눈앞에 뒀다. 서울 강북구는 한 주 만에 0.98% 떨어졌고 송파구(-0.95%)와 구로구(-0.89%)도 낙폭이 컸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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