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키우는 현재이자 미래 ‘C랩 스타트업’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과외선생’ 역할을 하고, 자생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단순히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 협력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를 알리고 사업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1년간 삼성전자에서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졸업식’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기회 연결 등의 혜택을 1년 동안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성장에 날개를 다는 걸로 여겨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투자금 230억원을 유치한 자율주행 로봇업체 ‘뉴빌리티’, 창업 1년 만에 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인공지능(AI) 솔루션 회사 ‘렛서’, 아기유니콘(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 기업으로 선정된 ‘알고케어’, 월 매출 5배 성장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한 ‘포티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2일 서울R&D캠퍼스에서 만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삼성의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통해 재무 컨설팅과 사업 협력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며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향후 5년간의 월별 혹은 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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