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이변은 없다’ 브라질, 세르비아에 완승… 통산 6회 우승 항해 순항


이변은 없었다. ‘우승 후보’ 브라질이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발칸 복병’ 세르비아를 잠재우고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히샬리송은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세미루 등 초호화 라인업을 가동했다.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 세르게이 밀란코비치 사비치 등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경기 초반 양상은 팽팽했다. 브라질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했고, 중원과 수비진의 벽을 두텁게 가져간 세르비아는 수비 후 역습 전술로 맞섰다. 브라질은 전반 20분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4분 하피냐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에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내내 5개의 슈팅을 기록했던 브라질은 후반 시작 이후 10분 만에 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브라질의 흐름을 끊기 위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히샬리송은 후반 18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온 걸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기세를 탄 브라질은 후반 28분 히샬리송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브라질은 연신 슈팅을 날리며 추가 골을 노렸으나 바냐 밀란코비치 사비치 골키퍼의 ‘선방 쇼’에 막혔다. 양 팀에겐 7분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는 2대 0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다. 브라질은 슈팅숫자 24대 4, 유효 슈팅 10대 0, 공 점유율 등 모든 측면에서 세르비아를 압도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은 역대급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이번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우승권 전력으로 분류되는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1차전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 패해 ‘이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G조 1위로 올라섰다. 카메룬에 승리한 스위스와 승점 3점으로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섰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은 29일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