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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밥 대신 빵과 주스…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체급식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의 모습. 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교육 공무직)이 25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는 1300여명의 비정규직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서울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413개 중 144개 학교가 대체급식을 하거나 미급식을 결정했다.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급식선생님이 대체급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을 받아 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5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해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을 받아 가는 모습. 연합뉴스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5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5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5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샌드위치와 머핀 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종사하는 교육 공무직 2만4789명 중 총 1382명(5.58%)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 학교 144개 학교(10.19%)에서 급식에 차질이 생겼다. 이 중 132개 학교에서 대체식을 제공했다. 130개 학교에서는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제공했고 2개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지참하게 됐다.

이외 12개 학교에서는 정기고사나 학사일정 조정 등의 이유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 일부 학교에서는 돌봄교실도 운영되지 않았다. 공립 기준 1833개 학교 중 10개 학교에서는 돌봄 교실이 문을 닫았다.

직종별 파업 참가 인원(공립 기준)은 조리실무사(606명)가 가장 많았으며 특수교육실무사(167명), 조리사(123명), 과학실무사(87명), 교무실무사(80명) 순이었다. 서울 지역 교육 공무직의 이번 파업 참가 규모(1382명·5.58%)는 주최측이 예상했던 수치(5500명)보다는 다소 저조하다.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이루어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정규직과 비교해 근속이 길어질수록 임금격차가 벌어지고 각종 복리후생 수당에서 차별이 존재한다며, 단일임금체계와 수당 차별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교육 현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 급식과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일선 학교에는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비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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