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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곡예운전 오토바이 폭주족을 잡아라’

광주경찰, 오토바이 폭주족 7명 검거


‘심야 폭주족을 잡아라’

그동안 도심 도로에서 한밤중 곡예 운전을 일삼아온 오토바이 폭주족이 쇠고랑을 찰 처지에 놓였다.

광주북부경찰은 위험하게 오토바이를 몰아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에 떨게 한 이들을 검거해 폭주 행각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25일 광주 도심에서 번호판을 가린 채 무면허로 공동위험 행위를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0대 A군 등 폭주족 7명을 붙잡았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 새벽 3시 35분쯤 광주시 북구 광주역 교차로 일대에서 20여 분가량 영화에나 나올법한 폭주 행각을 벌였다.

오토바이 7대에 나눠타고 대열을 지은 이들은 한꺼번에 굉음을 내는 것은 물론 교차로 중앙에서 원을 그리며 지그재그 운행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심야 일대를 운행하던 다른 운전자들은 적잖은 불편과 위협을 느껴야 했다.

‘오토바이 폭주족을 검거하라’

경찰에 특명이 떨어진 것은 당일 오전.

광주역 광장과 주변 상가 CCTV를 통해 증거 영상을 확보한 광주북부경찰 교통범죄수사팀은 출근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동선 추적에 나섰다.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 A군 등을 검거한 경찰 조사결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A군 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가리거나 떼낸 채 위법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을 가렸거나 아예 없는 오토바이를 몰고 도심 심야 폭주를 반복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 곡예·난폭운전에 대해서는 캠코더·블랙박스를 통한 위반행위 채증, CCTV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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