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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승부·日 승리 맞힌 서튼 “韓, 가나에 1대0 승리”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시작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그라운드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분석력으로 대다수가 예상 못 한 경기 결과를 맞혀 스타덤에 오른 ‘인간 문어’ 크리스 서튼 영국 BBC 해설위원이 이번에는 한국이 가나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서튼은 25일 “한국은 우루과이와 비겼지만 흐름은 느슨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의 아쉬운 점은 주어진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H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16강에 갈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루과이전과 비슷한 흐름의 공방전 속에 한국의 1대0 승리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의 전통강호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경기를 0대0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서튼은 지난 19일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 대한 분석을 내놓으며 한국과 우루과이가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튼은 양팀이 1대1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코어까지 맞추진 못했지만, 서튼의 전망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

서튼은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등 두 명의 베테랑 공격수에 의존하는데, 두 선수 모두 전성기를 넘긴 게 약점”이라며 “한국은 볼 점유율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최전방 결정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서튼은 일본과 독일의 E조 1차전을 앞두고 일본의 승리는 물론, 스코어까지 맞혀 화제가 됐다. 당시 서튼은 “일본의 2대1 승리를 예상한다”며 “모두가 독일이 이길 거라고 쉽게 이야기하겠지만, 두 팀을 분석한 내 생각은 다르다. 경기 후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가나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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