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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카자흐스탄에 재활의학연구센터 개소

카자흐스탄 내 칠곡경북대병원 한국형 교육연구센터 개소 기념식 모습.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형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12일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분야 전문가를 위한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양국 보건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개설 및 정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한국 내 연수, 커리큘럼 개발을 넘어 병원 내 임상교육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개소해 이론교육과 임상연수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물리치료 마스터클래스에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움직임 재교육, 근막이완요법, 소아재활 중 정상발달과 치료적 접근법에 대해 카자흐스탄 전국에서 온 재활의학 전문가 280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재활의학협회는 한국형 재활의학연구·교육을 위해 전문가 협회를 창설했다. 협회 창설 후 열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의 재활의학발전 과정, 물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포럼에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510여명이 온라인(380명)과 오프라인(130명)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책임진 정태두 교수는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재활의학을 전파하고자 시작한 노력들이 작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한국형 의료·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한국 의료산업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의료 네트워크 거점역할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권역별 해외수요 기반 맞춤형 진출병원 거점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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