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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징역 13년’ 엑소 前 멤버 크리스…中 영화계 “자업자득”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 바이두 캡처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32·중국명 우이판)에 대해 중국 영화계가 “자업자득”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영화인협회는 26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크리스 사건은 법률의 레드라인과 도덕적 마지노선을 건드리면 아무리 큰 유명세도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보호복이 될 수 없음을 증명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협회는 “문예 일꾼은 정신사업 종사자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미덕을 알려야 하고 자신을 위해 깨끗한 이름을 남기며 항상 명석하게 사고하며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와 인민이 부여한 신성한 직책과 사명을 짊어지고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적극 고양하고 실천하며 좋은 품행으로 사회의 모범이 될 것을 영화인들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25일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6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10월을 각각 선고하며 두 가지 범죄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또 베이징시 세무 당국은 크리스가 개인소득 은닉 등 방식으로 9500만 위안의 세금을 탈루하고, 8400만 위안의 세금을 미납했다며 추징액과 체납에 따른 과태료, 벌금 등을 합해서 총액 6억 위안(약 1113억원)을 부과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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