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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비’ 페레이라, 갈비뼈 골절…“韓전 못뛸듯”

지난 24일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포르투갈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왼쪽). AFP연합뉴스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31·파리 생제르맹)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한국전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는 전날 대표팀 훈련 중 다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갈비뼈 3개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페레이라는 지난 24일 가나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중앙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포르투갈 언론은 페레이라가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 뛰지 못할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라도 이후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27일 기자회견에 나선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EPA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레이라의 부상과 관련해 “데드볼 수비를 연습했는데 경합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가 하루빨리 나아져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며 “페레이라를 위해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

산투스 감독은 페레이라의 공백을 베테랑 페프(포르투)로 메울 계획이다. 페프는 우루과이전 땐 벤치를 지켰다. 산투스 감독은 페프에 대해 “라커룸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근육 통증으로 전날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회복에 전념한 미드필더 오타비우(포르투)와 측면 수비수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오전까진 치료를 받는 단계였다. 훈련하며 그들의 상태가 좋아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나를 3대 2로 꺾은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 뒤 한국시간으로 12월 3일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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