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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연이어 등장…美 “육아방식엔 할 말 없어”

커비 백악관 NSC조정관 “북한 위협 심각…언제든 핵실험 할 수 있다”
ICBM 발사장에 대동된 둘째 딸 관련 질문엔 “할 말 없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이날도 둘째 딸과 동행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 등에서 둘째 딸을 연이어 데려 나온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협과 그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딸 공개 배경을 묻자 “김정은의 육아 방식에 대해서 내가 말할 수 없다. 그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 사람(the man)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군사 능력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며 “전에도 말한 대로 조약에 따른 동맹국 7개 가운데 5개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정보 수집 능력을 개선하고 일본 및 한국과 양자 또 3자 간 협력하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일본과 한국의 방위를 각각 돕는 중대한 안보 공약을 우리에게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방어 능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양국 정상과 G20(주요 20개국) 때 만났다”면서 G20 정상회의 계기의 한국 및 일본과의 양자·3자 회담을 개최한 것을 거론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정은은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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