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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랜드’ 내가 정한다…시민이 제안한 단어는?


부산시가 부산의 매력을 새로운 브랜드에 압축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시행한 부산 키워드 시민 공모전에 시민 8192명이 1만3000여개의 키워드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10대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브랜드 개발의 첫 단계로 시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키워드 브랜드 상상 모음전’이란 핵심 단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주요 키워드로는 해운대가 가장 빈도가 높았고 광안리·태종대 등 부산 바다와 연관된 키워드가 가장 많았다. 또 야경, 불꽃축제 등 부산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면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스마트도시 등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면모까지 다방면으로 매력적인 도시로 표현되었다.

시는 시민이 제안한 키워드 중 슬로건에 반영할 도시 정체성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내국인 1000명, 외국인 300명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부산 도시브랜드 키워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내달 12일 열리는 워크숍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한 단어의 함축된 의미를 전문적으로 도출하는 작업을 거쳐 새 브랜드에 담아낼 계획이다.

새로운 부산 도시 슬로건에도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다. 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슬로건 공모전 ‘#슬로건 브랜드 상상 모음전’을 개최한 뒤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브랜드상상곱하기x)의 기획을 거쳐 최종 후보 3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들과 함께 범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부산 대표 슬로건을 연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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