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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상품 먼저 사 준다…우선 구매 앞장

관외업체 선정땐 사유서 제출해야
구매 내역도 공개…경제활성화 기여


충북 청주시가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5월 지역상품 우선 구매 조례를 제정하고 수의계약을 할 경우 지역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시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용역 또는 공사 포함)을 구매할 때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우선 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지역상품 우선 구매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사업 설계(계획)단계부터 지역 업체를 우선 반영하고 관외 업체를 선정할 경우 반드시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조달물품 구매 시에도 지역기업의 조달등록 제품 여부 확인 후 발주를 의뢰해야하고 관급자재 상세 구매내역을 공개해 지역상품 이용 현황에 대한 검증도 진행한다. 지역기업이 참여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에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현재 30%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5년 동안 지역 업체들은 210억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상품 질을 개선하고 경쟁력 제고 등 기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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