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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안보인다… 포르투갈전 앞두고 또 훈련 불참

우루과이전서 종아리 부상
대표팀 “휴식과 치료에 집중”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

벤투호의 핵심 중앙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16강 진출의 명운을 건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30일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우리 대표팀이 모인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는 호텔에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0-0 무승부) 및 가나와 2차전(한국 2-3 패)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했고, 가나전에서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추가 47분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교체됐다. 종아리 통증을 안고 두 경기 모두 풀타임에 가깝게 뛴 것이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후반에 상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선발로 나섰고, 전후방을 넘나들다 경기 막판 불편한 모습을 내비치며 교체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현지시간) 김민재가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전날 훈련에선 가나전 선발 출전 선수 등과 함께 30여분 자전거를 타고 스트레칭을 하며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둔 이날에는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시 우려를 낳고 있다.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김민재의 상태에 대해 “운동하고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 워낙 내색하지 않는 선수여서 감수하며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음 경기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우리 대표팀은 12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1무 1패(승점 1)로 조 3위인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포르투갈을 꺾고, 가나(1승 1패)-우루과이(1무 1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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