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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서 소형보트 전복… 50대 등산객 실종

동승자 4명은 자력 탈출···저체온증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 없어

소방관계자들이 30일 밤 청도 운문댐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보트가 전복되면서 등산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청도군 운문댐에서 1.5t짜리 보트가 전복돼 5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동승자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탈출한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경북 경산시 2개 병원에 분리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일 오전 2시까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다가 중단했으며, 날이 밝자 2차 수중 수색을 재개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육지에서 100m가량 떨어진 수면 위로, 이들은 건너편 산에서 등산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운문댐이 식수로 사용되긴 해도 허가받은 보트 반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위 등에 걸려 배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청도=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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