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코스피 2500 넘고, 환율 1300원 밑으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언급에 힘입어 모처럼 금융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했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날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2500선 전후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원화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3개월여 만에 13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9.8원 내린 달러당 1299.0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이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일부 진전에도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뛴 114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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