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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아시아서 뛰나… 사우디 구단, 年 2700억 제안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속팀에서 사실상 방출돼 ‘무소속’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한 해 2억 유로(약 2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 영국 더 선 등 외신은 1일 “호날두가 사우디의 알나스르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2년6개월, 처우는 연봉과 광고 출연료 등을 합쳐 연간 2억 유로(약 2700억원) 규모다. 일단 호날두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호날두가 팀 훈련에 빠졌다. 그는 사우디 구단으로부터 역대 최고 대우의 영입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영국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폭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를 배신했다. 나를 내쫓으려 한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와 상호 합의해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올드트래포드(홈구장)에서 326경기를 뛰며 145골을 기록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된다. 호날두는 여전히 유럽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어하지만 그의 나이와 연봉, 현재 기량을 고려했을 때 유럽 명문팀이 호날두를 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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