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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의성 중위연령 70.1세…“농촌지역 노후 심각”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만 증가 예상…65세 이상 35% 넘을 듯


오는 2040년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 인구가 2020년과 비교해 감소하고, 7개 시·군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도는 1일 2020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향후 20년(2020∼2040년)간의 ‘경북 시·군 장래인구 추계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시·군별 출생, 사망, 인구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을 반영해 미래 인구변동요인을 가정하고 향후 20년간의 장래인구를 전망했다.

경북 총인구는 2020년 265만2000명에서 2040년 244만1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포항, 구미, 안동, 영주, 영덕, 울진 인구는 10% 이상 감소하고 경주, 칠곡, 상주, 고령, 봉화, 영양은 5%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감소 예상 16개 시·군을 제외한 예천, 영천, 군위, 문경, 청도, 성주, 울릉 7개 시·군에서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40년 권역별 인구는 동부권 10만1000명(-11.8%), 서부권 6만3000명(-9.7%), 북부권 4만명(-7.8%), 남부권 7000명(-1.1%) 순으로 4개 권역 모두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2040년에는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한다.
이로 인해 경북 중위연령(인구를 연령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은 2020년 47.6세에서 2040년 60.4세로 12.8세 높아질 전망이다.

중위연령이 의성(70.1세), 군위(70.0세), 봉화(69.4세) 등 11개 시·군에서 65세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영주, 고령, 봉화 3개 시·군에서 40% 이상 감소하고 권역별로는 동부권 35.4%, 북부권 34.5%, 서부권 29.8%, 남부권 28.5%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년간 지속해서 증가해 2040년에는 모든 권역에서 3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21세 학령인구는 영주(-61.6%), 고령(-60.6%), 칠곡(-57.9%) 등 12개 시·군에서 50% 이상 감소하고 권역별로는 동부권 50.9%, 남부권 49.9%, 북부권 49.5%, 서부권 48.2%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 시·군 장래 추계인구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시·군 장래 추계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 분야 등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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