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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기부하면 옥돔 갈치 감귤을 드립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제주에선 옥돔과 갈치 감귤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도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전달할 답례품 15개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목록에 오른 물품은 감귤 옥돔 갈치 돼지고기 등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고사리, 과즐, 오메기떡, 차(茶), 곡류, 제주화장품, 제주지역 화폐 등이다.

선정위는 제주지역 특산품이거나 도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중심으로 안정적 수급이 가능한 상품을 추렸다.

도는 조만간 품목별 공급업체를 선정해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3개월 마다 정기회의를 열어 답례품 품목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현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공제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기부한다면 전액 공제분 10만원에 나머지 90만원의 16.5%인 14만8000원을 합쳐 총 24.8만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주민 복지에 사용된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주민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기부에 대한 보답으로 답례품 준비와 기금운용 계획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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