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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마라도나 넘어섰다…월드컵 최다 출전 22회 달성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드리블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뒤로 마라도나 사진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가 ‘축구 영웅’ 원조격인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마라도나는 내 기록을 보고 정말 행복해할 것이다. 그는 내가 잘될 때마다 기뻐해 줬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3차전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2번째 경기였던 폴란드전을 통해 자신의 우상인 마라도나의 ‘4 대회 21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경기 이후 메시는 “신기록을 세운 줄도 몰랐다”며 “디에고가 행복할 것 같다. 그는 대표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아름다운 일들에 행복해했다. 개인적으로 그는 항상 친했고 다정했다. 그에게 16강 진출과 경기장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행복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란드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페널티킥(PK)는 놓쳤지만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놓치고 매우 좌절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첫 번째 골이 터지자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렸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호주와 16강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국가대표팀 은퇴 무대로 고른 메시는 “상대가 누구든 이제는 모든 것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오늘 경기 내용이 미래를 향한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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