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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끊긴 한~일 여객항로…900일만에 정상화

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일항로 여객수송 정상화 이후 첫 입국자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팬스타그룹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끊겼던 한~일 해상 여객항로가 900여일 만에 정상화됐다.

해양수산부와 팬스타그룹은 1일 ‘팬스타 드림호’가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일 정부는 양국의 관광수요 증가와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지난달 28일 여객 운송 재개를 합의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일본 국적 여객선이 후쿠오카~부산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이날부터 우리 국적 선박인 팬스타 드림호가 부산~오사카 여객 운송을 재개했다.

팬스타드림호가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간 3만3000여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팬스타 드림호. 사진=팬스타 그룹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 팬스타라인닷컴은 한·일 여객항로 재개를 기념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입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오스카 츠요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겸 회장은 “팬스타드림호 운항 정상화가 장시간 가로막혔던 한국과 일본 간 뱃길을 다시 활짝 열어 양국 국민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는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와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카 일본총영사는 “2025년에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오사카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부산 간 가교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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