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휘발유·경유 품절 충남 확산”…전국 품절 주유소 60곳

지난 2일 서울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운송거부(총파업) 10일째인 3일 전국 품절 주유소가 60곳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시멘트 업종에 이어 정유 업종에서 일하는 화물 운송 사업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60곳이다. 연료별 품절 주유소 현황은 휘발유 품절 41곳, 경유 품절 13곳, 휘발유·경유 모두 품절 6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2곳, 경기 16곳, 충남 11곳, 강원 4곳, 충북 3곳, 전북 2곳, 인천 1곳, 세종 1곳이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석유제품 출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한송유관공사 천안저유소를 찾았다. 이곳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박 차관은 “전국 저유소 출하량은 11월 30일 이후 회복세”라면서도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던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품절 현상이 최근 충남 지역까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기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박 차관은 또 “집단운송 거부에도 운송에 나서주는 탱크로리 기사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경찰의 지원과 협조를 거듭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