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패션은 내가 먼저” 황희찬 세리머니 보고 웃은 박재범

좌측은 박재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 박재범 인스타그램 캡처. 우측은 황희찬 세리머니 장면, 연합뉴스

가수 박재범이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 선수의 세리머니를 보고 자신이 원조라며 농담을 해 주위를 웃게 했다.

박재범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멋있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또 역전골의 주인공인 황희찬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 사진도 공유하며 “멋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 패션은 내가 먼저 함”이라는 글과 함께 MBC 무한도전 출연 장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재범은 검은색 민소매 옷을 X자로 겹쳐 입었다. 하단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골을 성공시킨 황희찬은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황희찬은 유니폼 안에 검은색 속옷을 착용했다. 이 속옷은 선수의 각종 데이터를 측정·분석하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다. 황희찬은 이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2004년부터 경기 시간 관리를 위해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할 경우 옐로카드를 받는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열리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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