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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도 문제 없네… 네이마르, 부상 털고 출격 예고

발목 부상으로 조별리그 2·3차전 결장
16강전 결장 가능성 거론됐으나
“기분 좋아” SNS 통해 부상 회복 알려

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카타르 도하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발목 인대 부상으로 16강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회복에 전념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4일 인스타그램에 공식 훈련 사진을 올리면서 “기분이 좋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에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퉁퉁 부어오른 발목 사진을 올리며 “이번 부상은 내 선수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라며 심각한 상황임을 전했다. 이후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그의 16강전 결장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영국 미러는 “네이마르의 부상이 발목 인대 손상일 경우 3주 정도 뛰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네이마르가 수비수와 충돌 후 경기장을 떠날 때 찍힌 부어오른 오른쪽 발목. 연합뉴스

하지만 네이마르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한국전 출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를 16강전에 선발 출격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치치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도 네이마르의 선발 출전을 시사했다. 그는 4일 공식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며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치아구 시우바는 “네이마르는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카타르 도하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의 비공개 훈련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여러차례 시도하고 있다. 러닝과 코어 훈련은 물론 8대 8로 진행한 미니게임에서도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을 과시했다. 팀 동료인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도 장난치는 여유도 보였다.

네이마르의 복귀는 조별리그 2, 3차전에서 단 1골에 그쳤던 브라질에 천군만마와 같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기록한 브라질 축구 간판이다.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인 ‘축구 황제’ 펠레와는 단 2골 차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면 펠레를 넘어선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새벽 4시 8강전 진출을 놓고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다툰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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