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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대4 패배?… 주요 외신들, 브라질 압승에 무게

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주요 외신들이 승부 예측을 내놨다. 한국이 브라질에 패배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G조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각각 2대0, 1대0으로 제압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3차전에서는 카메룬에 0대1로 패배했으나,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경기였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다음 경기에서 가나에 2대3으로 패배해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3차전에서 전통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고,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에 안착했다.

외신들은 두 팀 간 전력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한국의 1대4 패배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최강 포메이션으로 복귀할 것이고,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자신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득점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 브라질은 너무 과한 상대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할 확률을 77%로 예측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브라질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이 90분 동안 대처하기에는 너무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이 1대2로 패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도 한국의 0대3 패배를 점쳤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공격수 9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주축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브라질의 공격력은 참가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가능성이 커진 것도 한국에는 악재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으나,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훈련 사진을 올렸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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