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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튼 母子 사역을 교향곡으로” 18일 세계 초연


‘여성이 여성에게 복음을’ 구호로 이화학당과 보구여관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튼(1832~1909), 정동의 시병원을 넘어 가난한 이웃들에게 성문 밖에서 무료로 약을 나눠주기 위해 서대문 남대문 동대문 밖에 시약소를 설치해 각각 아현감리교회 상동감리교회 동대문감리교회가 되게 한 윌리엄 벤턴 스크랜튼(1856~1922). 한국교회 처음을 연 스크랜튼 모자(母子) 선교사의 사역을 담은 ‘스크랜튼 교향곡’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연주된다.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과 협연으로 ‘스크랜튼을 그리며’ 특별 공연(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선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박희정 작곡의 스크랜튼 교향곡을, 2부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스크랜튼 교향곡은 1악장 설렘 2악장 귀신의 제국 3악장 느릅나무 길 4악장 서커스(양반들의 노래) 5악장 선교전쟁 6악장 부활과 승리로 구성돼 있다.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선교 철학으로 삼아 조선에서 버림받은 여인들, 고아들, 전염병 환자들을 돌본 미국 북감리회 소속 스크랜튼 모자 선교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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