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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미래, 전주에서 해법 찾는다” 세계 포럼 열려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주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 모습. 전주시 제공.

바이오 헬스 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정보 등을 교류하기 위한 세계 포럼이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시와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은 6∼8일 ‘전주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미개척 분야인 디지털 치료제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줄기세포 치료 등 3개 주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7일 박철 전북대 수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반려동물 치료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반려견 맞춤형 암 치료제개발기업 ‘임프리메드’를 창업한 임성원 대표가 바이오테크와 AI 결합을 통한 최적의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사례를, ‘스탠드업 테라퓨틱스’의 유준상 대표가 척추 손상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 발표했다.

8일에는 ‘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주제로 카이스트 엄지용 교수와 전북대 안상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계 바이오 헬스의 큰 이슈인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사노피’ ‘웰트’ ‘블루시그넘’ 등 글로벌기업과 메간 코더 미국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 대표가 참여한다.

앞서 6일엔 ‘줄기세포 치료와 장기유사체(Organoids)’를 주제로 하버드 의대의 김광수 교수와 김진 연구원, 최동호 한양대 의대 교수, 웨일 코넬대의 샤힌 라피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기업에서는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의 이경진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 상황과 장기유사체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김광수 교수는 2020년 맞춤형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임상 치료를 세계 최초로 성공한 전문가다.

전주시는 지난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바이오산업팀을 신설하는 등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시의 바이오 역량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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