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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실내마스크 벗기’ 정부 결정에 따른다

어르신 등 접종률 높여야


광주시는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제기한 해제 주장과 관련한 견해 표명이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특정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경우 국내 다른 지역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정부가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 간 일관된 방역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만큼 특정 지역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보다는 17개 시·도 동시 해제 등 같은 규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류 국장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광주지역 상황으로 볼 때 실내마스크 해제보다는 감염 취약시설과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 접종률을 60% 이상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간 일관성 있는 방역정책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6일 광주에서는 모두 255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광주시 총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80만2140명이다.

지난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1682명으로, 하루평균 16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 1만646명 대비 9.7% 증가했으나 증가 폭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인구 10만 명당 주간 하루평균 발생률도 현재 122.1명으로, 17개 시·도 중 세종시 다음으로 높다.

류 국장은 “1일 3회 이상 환기와 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생활 속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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