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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표특산물로 만든 특화빵 5총사 인기몰이

옥수수빵·갓도넛·삼합빵·하멜등대빵·몽돌빵 등 매출 급성장


전남 여수의 대표특산물로 만든 특화빵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모양도 재료도 맛도 독특한 여수 특화빵은 옥수수빵, 갓버터 도나스, 삼합빵, 하멜등대빵, 몽돌빵 등 5총사다.

이들 빵의 공통점은 지역 청년과 여성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것이다.

여수의 대표특산물인 옥수수를 활용한 빵 종류는 다양하다. 옥수수빵, 옥수수 치아바타, 옥수수 소금빵 등이다. 옥수수 모양의 옥수수빵을 만드는 ‘코너’는 전년 대비 310%, 옥수수 치아바타와 쿠키를 만드는 ‘옥수’는 66% 상승한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빵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여수의 특산물 돌산 갓을 활용하는 업체도 있다. 갓과 도넛의 이색적 조화로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서울에도 분점을 낸 갓버터도나스와 여수의 명물 삼합을 빵으로 만든 삼합당이다.

김진우 갓버터도나스 공동대표는 “수제 튀김 도넛 속에 다소 느끼할 수 있는 크림의 맛을 여수 돌산갓의 알싸함으로 잡아주는 단짠단짠 매력이 있는 디저트”라며 “하루 600박스 한정 판매하고 있지만 만들기가 무섭게 동나고 있다”고 말했다.

삼합빵은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인 여수삼합(갓김치·문어·돼지고기)을 작게 다져 버거 빵 속에 넣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여수 갓김치의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며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든든함이 특징이다.

여수 거문도의 해풍쑥을 활용, 여수밤바다가 보이는 낭만포차거리에 위치한 대표적 조형물 하멜등대 모양을 본뜬 ‘하멜등대빵’도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7일 “독특한 모양과 맛의 특화 빵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사진 인증 욕구를 불러일으켜 짧은 시간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 또 다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의 빵지순례’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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