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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7년까지 ‘산악기상관측망’ 620개로 확대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7일 정부대전청사 브리핑룸에서 산악기상관측망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현재 464개인 ‘산악기상관측망’을 2027년까지 620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산악지역은 평지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하고 강수량은 최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이처럼 기상변화가 심한 산악지역의 기온·바람·강수량 등 7개 요소를 1분 단위로 관측해 산악 지형의 날씨를 보다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울진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관측망 2곳에서 산불확산 방향 등을 파악하며 진화에 기여한 바 있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이와 함께 나무의 개화 시기, 단풍이 물드는 시기 등 계절적 변화의 예측도 가능하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100대 명산과 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도 제공한다.

산림청은 향후 농업과 임업, 관광산업, 기상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산악기상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물론 도심생활권 인근에도 산악기상관측망을 집중 설치해 더욱 정확한 산악기상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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