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조규성 ‘몸값 폭등’ 11인에…“손흥민 스포트라이트 훔쳐”

해외 매체, 조규성 이적료 대폭 상승 예상…유럽 진출 전망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24·전북현대)의 몸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몸값이 치솟은 스타 11명을 선정했다. 매체는 ‘4-3-3’ 전형에 맞춘 베스트 11 형태로 선수를 추리면서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뽑았다.

매체는 “조규성이 3분 동안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은 바꿀 수 있다”면서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쳐 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K리그 전북의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한류우드’ 스타일의 외모까지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규성의 추정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4000만원)이지만,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 ESPN,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 등 여러 매체도 조규성을 이번 월드컵 각종 ‘베스트 11’ 콘텐츠에 포함한 바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조규성이 헤딩으로 공을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성의 유럽행을 점치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셀틱(스코틀랜드)과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스타드 렌(프랑스) 등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 본인도 유럽 진출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그는 지난 7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유럽 진출과 관련해 “딱히 들은 건 없다”면서도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이었다. (지금도) 꿈꾸고 있다”고 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3분과 16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준수한 외모도 한몫했다. 해외 축구 팬들까지 “9번 미남 선수가 누구냐”며 관심을 보였고, 3만명 수준이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270만명에 달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