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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저물고, 디펜딩챔프·아프리카 돌풍 유지?


2022 카타르월드컵 주요 경기의 승패를 적중하며 ‘인간 문어’로 불리는 영국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이번 대회 4강 진출국으로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 모로코를 꼽았다.

서튼 영국 BBC방송 해설위원은 오는 1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월드컵 8강 4경기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가장 먼저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경기는 브라질의 3대 0 완승을 예상했다.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초호화 멤버를 보유한 브라질은 16강에서도 한국을 4대 1로 완파했다. 반면 루카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16강에서 일본과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서튼은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의 신들이 모두 8강에 저물 것이라 예상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에 1대 2로 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튼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이고,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8강까지 올라왔다”면서도 “하지만 문제가 있는 팀이다.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와 코디 학포가 좋은 기회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잡음이 끊이지 않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돌풍’에 멈출 것으로 봤다. 서튼은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꺾을 것으로 봤다. FIFA 랭킹 22위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고, 16강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꺾었다. 서튼은 “모로코는 포르투갈전이 벨기에나 스페인을 막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도 “내 머리는 포르투갈을 지목하고 있지만 난 낭만주의자이기에 마음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로코 수비는 조직적”이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1골만 내줬다”고 덧붙였다.

최대 빅매치인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프랑스의 2대 1 승리를 점쳤다. 그는 “난 잉글랜드 사람이지만 프랑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영국이 킬리안 음바페를 막기 위해 집중하는 사이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프랑스의 공력력이 한 수 위”라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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