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이 국가보훈처와 함께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김 의사는 항일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다. 의열단에 가입해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고,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서 전투를 벌이다 34세에 순국했다. 독립운동 투신 전에는 사업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다.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1948년 세워진 한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김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김구·이시영·조소앙 선생 등 대표적 독립운동가 54인이 설립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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