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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떼어줘”…꽝꽝 언 철로에 붙어버린 너구리 [영상]

순찰 돌던 철도 직원이 따뜻한 물로 떼어내
해당 틱톡 영상, 505만 조회수 기록

닐 멀리스 틱톡 계정(@Neil Mullis) 캡처

미국에서 얼어붙은 철길을 지나다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 영상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너구리는 다행히 순찰을 돌던 철도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브닝스탠더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코크란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는 몹시 춥던 어느 날 밤, 선로를 살피며 야간 순찰을 돌던 중 너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닐 멀리스 틱톡 계정(@Neil Mullis) 캡처

너구리는 멀리스를 인지한 후에도 도망가지 않은 채 선로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영상에선 너구리가 고개만 돌릴 뿐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철길을 지나가다가 추운 날씨에 몸이 그만 철로에 달라 붙어버리고 만 것이다.

닐 멀리스 틱톡 계정(@Neil Mullis) 캡처

멀리스는 동료와 함께 따뜻한 물과 삽으로 너구리를 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지 언론에 “동료가 삽으로 너구리를 풀어주려고 하는 동안 나는 너구리 엉덩이 아래에 따뜻한 물을 부었다”고 설명했다. 5분 동안의 구조가 끝나자 자유의 몸이 된 너구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숲속으로 뛰어갔다고 멀리스는 말했다.

너구리를 떼어낸 선로에는 뜯겨나간 너구리의 털이 고스란히 붙어 있었다. 지난달 19일 업로드된 멀리스의 너구리 영상은 틱톡 조회수 505만여개를 기록 중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구리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멀리스에게 칭찬과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지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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