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어닥친 해고바람에도 실업수당 청구 6000건↓

2021년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엘리스섬 방문객들이 '미니 자유의 여신상' 사진을 찍고 있다. 프랑스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해 축소판 '자유의 여신상'을 미국에 선물한 것으로 높이 약 3m의 크기에 청동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미니 여신상은 워싱턴DC로 이동해 프랑스 대사관 정원에 10년간 전시된다. AP뉴시스

미국 빅테크를 주축으로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으로 본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 대비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인 1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초 달성한 최저치보다는 높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감소 폭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특히 다우존스의 추정치인 20만5000건을 훨씬 밑돌았다.
한때 팡'(FAANG)'으로 통칭되던 기업의 로고들.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트위터,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일부 대기업에 감원 칼바람이 불었다. 기술뿐 아니라 금융, 부동산 등 업계도 마찬가지이지만 고용 시장은 비교적 탄탄한 모습을 보인다.

샐 거티어리 BMO캐피털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경기침체가 얕을 것으로 믿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데리고 있다”고 했다. 마켓워치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고가 확산하지만 강력한 고용시장을 약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WSJ은 아직 기업들의 해고가 고용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봤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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