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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의겸, 거짓브리핑”…‘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반박

용산 대통령실 전경. 뉴시스

대통령실은 27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아무 근거 없이 ‘대통령 배우자가 다른 종목(우리기술)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는 취지의 서면 브리핑을 냈으나, 이는 터무니 없는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 중 일부를 마음대로 해석하여 ‘거짓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라며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계좌도 활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공당의 대변인이 금융감독기구 조사 결과 등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주가조작을 했다’고 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은 어떠한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국익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 동선과 관련하여 ‘청담동 술자리’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후 제대로 된 사과나 책임 있는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허위사실 유포'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7월 19일 자정을 넘긴 시간에 서울 청담동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등과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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