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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코리아,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 수술비 지원

돌봄병원과 협력해 수술과 치료 지원하는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
주안장로교회, 회복 기간 머물 숙소와 함께 복음 접할 기회 제공

사마리안퍼스가 진행하는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사마리안퍼스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기구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는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심장 수술과 치료제를 지원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역이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몽골 어린이 2명이 보호자, 통역사와 함께 다음 달 2일 한국을 찾는다. 이 두 아이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심장 수술뿐 아니라 영적, 신체적 돌봄과 복음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국에 도착한 직후 협력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게 된다”며 “수술 이후 인천 부평 주안장로교회에서 제공하는 미션하우스에서 이 교회 ‘돌봄가정’ 어머님들의 보호 아래 2주간의 회복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 기간 동안 돌봄가정 어머님을 비롯해 교회 봉사자를 통해 두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복음을 듣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현재 몽골어 예배가 진행되는 주안장로교회에서 함께 예배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미국 본사인 사마리안퍼스가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심장 수술을 제공한 지 벌써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14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심장과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삶을 얻도록 도왔다. 사마리안퍼스는 어린이들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지속해서 모금과 후원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을 앓는 아이가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모습.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제공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는 1997년부터 시작됐다. 사마리안퍼스는 현재까지 보스니아, 코소보, 온두라스, 우간다, 몽골, 볼리비아에서 온 1400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했다. 돌봄교회와 돌봄가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영적, 신체적 양육을 돕고 복음을 접할 기회도 제공했다. 현재 65곳이 넘는 돌봄병원이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해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과 회복을 위한 치료를 제공 중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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