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쇼메이커’ 허수 “T1전 패배, 2세트 용한타 아쉬워”


“상대가 잘했어요. 오늘 패배를 교훈 삼아서 더 발전해야겠습니다.”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가 T1전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디플 기아는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경기에서 T1에 1대 2로 역전패했다. 개막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한 이들은 T1(4승0패 +6)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기자실에 온 허수는 “상대가 잘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너무 기죽지 않겠다.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서 더 발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세트 19분 40~50초쯤에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내가 너무 일찍 들어갔다. (내가) 잘했으면 쉽게 이겼을 것 같아 아쉽다”며 “다시 붙으면 못 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느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상대 T1은 이날 승리로 유일한 전승팀이 됐다. 허수는 상대방에 대해 “오브젝트 근처에서 한타할 때 구도를 잡는 능력이 정말 까다롭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무리하게 턴을 쓰면, 미드라이너와 탑라이너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응징하는 능력도 좋아서 잘하는 팀이라고 느꼈다”고 언급했다.

패배로부터 긍정적인 면도 찾았다. 허수는 “T1은 합도 오래 맞췄고, 개개인이 라인전도 잘한다. 큰 단점 없는 팀이다”라면서 “그런 팀 상대로 어느정도 ‘비비는’ 경기를 펼친 것 같아 크게 기가 죽지 않았다. 방향만 잘 잡고서 연습한다면 우리도 T1 못잖은 강팀이 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긍정적으로 본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도 말했다. 허수는 팀원끼리의 합(合)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여러 가지 안 되는 것이 있다. 합이라는 게 크게 보면 소통, 밴픽 시너지, 한타할 때마다 각자의 생각 등이 모두 포함되는 요소다”라며 “오늘 3세트 때 카사딘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한 것도 합이 잘 맞지 않아서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