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로또 1등 70억 잭팟 터졌나… 수동 3명 동일인?

제1052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
‘5, 17, 26, 27, 35, 38’번…보너스 ‘1’번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52회 로또 1등 당첨금이 올해 처음으로 20억원을 넘겼다. 당첨자 11명은 23억4168만2762원씩을 획득했다. 그중 광주의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수동으로 번호를 고른 1등 로또 3장이 팔렸다. 동일인일 경우 당첨금 70억원을 넘기는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28일 ‘5, 17, 26, 27, 35, 38’번으로 뽑혔다. 29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1곳에서 나왔다.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의 복권판매소는 3명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곳에서 로또를 구입한 당첨자는 모두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택했다.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당첨금은 70억2504만8286원으로 불어난다. 다만 가족, 연인, 지인끼리 같은 번호를 찍은 로또를 1장씩 구입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서로 다른 3명이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골라 당첨될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매우 낮다. 번호 45개에서 숫자 6개를 고르는 한국식 로또에서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서로 다른 3명이 같은 번호를 고를 확률도 낮은데, 같은 복권판매소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더 희박할 수밖에 없다.

광주는 서구 상무대로에서 로또를 구입한 1명까지 모두 4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전체 1등 당첨자 중 36%가 광주에서 나온 셈이다.

그밖의 당첨지역은 서울 강북구 노해로와 영등포구 영중로,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대전 동구 대전로, 부산 서구 충무대로와 수영구 과정로, 경남 진주 도동로다.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는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108명은 3975만788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926명은 146만7220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4만8178명,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0만5830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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