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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건강 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건강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모습.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1일부터 노년층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지역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4.9%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또 구는 노년층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 가중과 최근 3년간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취약계층 대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됐다고 판단 중이다.

이에 따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김찬진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을 토대로 보건·의료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골다공증 무료 검사 지원 연령 확대,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우선 건강수명 관련 체계적인 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비로 1명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 건강관리 지원반을 통해서는 노인·장애인·장기요양 시설 이용자 대상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노년기 치아 결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케일링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과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동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60세 이상 노인은 다음 달부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노년층 대표 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예방과 관련해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사를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골다공증 검사는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골밀도 검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치료와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영양 상담 등을 연계해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및 관리서비스 역시 확대된다.

이밖에도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횟수를 정기 관리군에서 연 8회로, 자기 역량지원군에서 연 4회로 각각 확대 추진하는 등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조기 발견, 자기 주도 만성질환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및 건강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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