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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용담호‧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100억 들여 본격 조성

진안군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계획안. 전북도 제공.

전북의 두 대표 호수인 용담호와 옥정호 주변에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예산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올해 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내년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진안군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과 임실군 옥정호 물안개길 등 2곳이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주관한다. 지난해 9월 신규 대상지로 전국에서 9곳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2곳이 뽑혔다.

진안군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용담호를 중심으로 10㎞ 구간에서 추진된다. 40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기존 용담호 주변의 자원과 연계된 명품 생태문화탐방로를 만들 방침이다.

임실군 옥정호 물안개길 조성계획안. 전북도 제공.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60억 원이 들어간다. 2017년부터 진행돼 온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국가생태탐방로(7.3㎞)와 연계해 옥정호를 순환할 수 있도록 19.4㎞ 구간에서 추진된다.

이로써 전북에서는 2008년부터 모두 12곳에서 국가생태탐방로가 조성됐거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완주군 만경강상류 강변길(8㎞)을 시작으로 군산시 금강생태문화탐방로(20㎞), 고창군 고창선사 문화탐방로(74㎞), 부안군 위도 고슴도치길(26㎞) 등 7곳은 이미 완료됐다. 2021년 선정된 고창 인천 병바위 국가생태문화탐방로(4.7㎞)와 지난해 뽑힌 경천저수지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6.4㎞) 등 3곳은 진행중이다.

전북도는 우수 자연자원과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생태탐방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전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탐방 편의시설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생태·문화적 관광명소로 거듭남은 물론 국가생태탐방로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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